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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534 작성일: 2018/08/20 / 조회수: 742
이름 용기있는 자
제목 과감히 폐지하자
Link 관련 사이트 없음

조리직렬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마음 아팠던 행정직입니다.

어떤결과로 마무리되어도 마음의 상처는 오래 남을 것이고 소수직렬의 비애를 가까이 지켜보면서 너무나 마음의 고생을 한 일선학교 조리사님들께 더운 여름

학교밥상을 위해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기회에 최고밥상 경연대회를 과감히 없애달라고 요구합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과연 이것이 학교 학생들을 위한 밥상메뉴인지 기관장에게 보이기 위한 수라상인지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물론 취지는 아주 훌륭합니다.

신선한 계절음식을 기본으로 하여 인스턴트 음식을 배제한 그야말로 훌륭한 메뉴인것은 자명한 사실이나 매달 선정되는 식단을 살펴보면 과연 저런 메뉴를

학생들이 좋아하는 메뉴인지 의심스러울때가 많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메뉴와 권장해야 하는 메뉴가 다른 것은 알고 있으나 보이기 위한 일회성 식단을 만들기 위해 학교 현장의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노고를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계절음식이니 보양음식이니 어른들도 생소한 음식을 만들어서 학교마다 경쟁을 시키고 자랑(?)을 하는 것이 정말 학생밥상을 위한 것인지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에 식중독 사고가 날까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영양(교)사와 조리사들에게 굳이 이런식으로 경쟁을 시켜서  마음고생을 시켜야 하는지

누가 한번 헤아려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학교밥상은 학교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훌륭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수 없으며 집에서 할 수 없는 음식을 학교에서

먹어보겠다고 요구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왕이면 같은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것은 누구나 다 희망하는 일입니다.

영양(교)사와 조리사가 이런 경연대회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면 제가 오지랖이 넓었습니다.

영양(교)사와 조리사가 학교급식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학교마다 경쟁을 시키는 경연대회 폐지를 요구합니다. 학교밥상 경연대회 메뉴를 짠다고 고생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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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동감 (2018/08/31) 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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